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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민락동 뼈다귀 해장국이나 감자탕이나 거의 가격으로는 최강자라고 불릴 수 있는 곳입니다. 평소에도 좋아하는 집이라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의정부 맛집을 다니시는 로컬분들이라고 한다면 다 아실 것 같은데요 이번에 또 친구들을 만나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신년이 밝아오기도 했고 어딜 가서 먹을까 하다가 최고집으로 가자 해서 다 같이 모여서 가게 되었네요.
의정부 맛집이기는 하지만 거의 로컬분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주차를 하는데는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용으로 주차장이 있는 것은 아니고 도로변에 주차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컬위주로 장사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도로변에도 주차를 하시고 오시는 분들이 종종 있기는 하지만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까요
그리고 대부분 반주로 한잔을 즐기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근처 동네에서도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이 동네에서 정말 사랑을 하는 집이기 때문에 동네 주민분들이 많이 오 시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정말 가격이 깡패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곳입니다. 1년 전쯤에 가격이 한번 인상이 되기는 했지만 지금의 물가로 보아도 여전히 저렴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고는 합니다. 여기서 자주 먹는 메뉴는 뼈해장국인데 이 것만 하더라도 7천 원이라는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왠만하면 어딜가서도 찾기 힘든 가격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보통 9천원 선으로 되어있고 비싸게 하는 곳은 1만원까지 하는데 아직 7천원이라는 가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매력적이라서 배고픈 날에 뼈해장국 먹을까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맛집이기도 합니다.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고 사람들도 많이 오는 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점심 시 갔나 저녁시간이나 둘 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데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는 점심시간에 조금 더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든든하게 여기서 점심을 먹고 시작을 하면 더 하루를 배부르게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뼈해장국은 보통 큰 뼈 두 개를 넣어주세요.
전체적으로 국물의 베이스는 우거지로 구수한 느낌의 베이스입니다. 자신의 기호에 맞게 양념장을 더 넣어서 맵거나 짜게 할 수 있기는 한데 저의 경우에는 특별하게 뭘 더 넣어서 먹기보다는 기본으로 나온 것만으로도 맛있게 먹는 편입니다.
의정부 맛집인 이유
보통 국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고 하면 딱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시원한 국물 육수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깍두기나 김치가 생명이다라고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기는 후자에 해당을 하고 있습니다. 김치와 깍두기가 너무나 환상적인 콜라보를 이루어 주는 곳입니다. 깍두기도 달달하고 김치도 사각사각 겉절이로 매번 나오기 때문에 이 근처에서 하는 식당 중에서는 제 입맛에 가장 잘 맞는 깍두기와 김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집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일반 국밥을 먹더라도 반이상은 성공을 하는 느낌이라서 훌륭한 한 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해물 뼈짐 대자
이 집에서 매번 뼈해장국을 먹다가 이번에는 오랜만에 신년 모임이기도 해서 특별한 메뉴로 해물 뼈짐을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실한 전복과 새우 그리고 아낌없이 들어간 콩나물이 환상적이네요. 안에 뼈가 든든하게 뒷밤침을 해주고 있는 것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냥 해물찜만 먹으면 가격만 비싸고 별로 먹을 것이 없는 것이 대부분인데 확실하게 해물 뼈짐은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나 즐겁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네요.
반찬 모자라지 않게 넉넉하게 주시고 여기에 뚝배기로 국물도 주시고 든든한 식사가 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구성지게 준비가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4만 원을 넘지 않는다는 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음료와 술을 마시게 되지만 그래도 4명이서 가서 풍족하게 먹음에도 불구하고 5만 원 선에서 끝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완전 혜자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에는 물가가 많이 오르기도 하고 어느 감자탕집에 가서 그냥 먹다 보면 금방 주머니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그런지 이런 가격적인 혜자인 집을 보면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것 같습니다.
해물 뼈짐 이런 음식을 먹을 때 얼마나 신선하냐도 중요하잖아요. 해물 상태 너무나 싱싱하니 좋았습니다. 그리고 매운 느낌은 덜해서 그런지 한번 먹기 시작을 하면 멈출 수가 없었네요. 그래서 먹고 중간에 뼈를 찍어야 생각만 하다가 놓치고 말았습니다. 계속 들어가는 느낌이어서 콩나물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그런지 시원한 느낌이 계속 들더라고요. 해물이랑 오징어랑 전복이랑 계속해서 골라먹는 재미도 참 좋아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한잔만 하고 멈추기도 전에 계속해서 들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가성비로써는 국밥이 최고이지만 재미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해물 뼈짐이 최고라고 생각이 들고 안주로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년모임을 근사하게 하고 나서 아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저녁이 돼도 또 반주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고 동네 로컬에서 정말 인기가 많은 식당이기도 해서 국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만족감을 제대로 주는 곳이네요. 최고집 단골이라서 꾸준하게 장사가 계속 잘돼서 없어지지 않고 오래오래 장사하셨으면 좋겠어요
가격이 깡패라고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괜찮은 의정부 맛집이에요. 열심히 또 가성비가 넘치는 그런 식당이 있다면 찾아가 볼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열심히 발품을 팔아서 다녀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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