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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자주 다니고 있었던 곳 중에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이공국시입니다. 다른 지점들도 몇 번 가보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제일 괜찮은 곳은 바로 이곳 축석령 휴게소점입니다. 이 집은 돈가스 무한리필집이고 근처에 있는 다른 집은 일반집이니까 헷갈리지 않고 잘 오시길 바랍니다.

 

그럼 제가 꼽은 포천 맛집 이공국시 한번 소개를 해보도록 할게요

 

1. 주차를 하기 매우 용이합니다.

여기는 휴게소에 위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아주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포천으로 나갈 때 주차에 대한 걱정은 거의 없다고 봐도 상관없을 정도 입니다. 그래도 단점이라고 꼽는다면 대중교통을 이용을 해서 방문을 하기에는 상당히 까다로운 편입니다. 버스정류장으로는 이동교5리. 축석검문소가 있기는 하지만 내려서도 한참 걸어야 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이용을 해서 방문을 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2. 포천 맛집 이공국시 외관입니다.

휴게소에 있는 보통의 평범한 크기의 매장이라고 생각을 해두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테이블 간격도 보통이고 깔끔하게 잘 운영이 되고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요일은 정기 휴무이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이 되기 때문에 저는 보통 오며 가며 이동을 할 때 잠깐씩 들리면 정말 꿀맛으로 즐길 수 있는 집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주말에 점심시간에 방문을 하면 거의 만석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3.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포천 맛집

23년 1월 기준으로 쓰는 가격입니다. 처음 5년 전쯤에 방문 했을 때보다 가격이 조금은 인상이 되었습니다. 뭐 어딜 가든 요즘 물가상승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인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집의 특이한 점은 그냥 무한리필 돈가스만 먹을 것인지 여기에 비빔국수나 육개장을 추가해서 먹을 것인지를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비빔국수와 육개장은 따로 나오는 메뉴이고 따로 나오는 메뉴는 무한리필이 아닙니다. 돈가스와 셀프바만 무한리필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둘이 가서 1번과 2번을 선택을 하고 비빔국수를 나눠서 먹었습니다.

 

일단 밥을 퍼서 마음껏 담아야 합니다. 예전에는 두그릇씩은 기본으로 먹을 만큼 좋아하는 포천 맛집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위가 줄어든 것인지 두 그릇을 먹기에는 너무나 힘드네요. 여기에서 마음껏 먹다 보면 웬만한 주 메인들이 고기고기 하기 때문에 생각을 한 것만큼 많이 먹지 못해 아쉬운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먹고 다시 먹어도 되니까 처음부터 욕심을 내서 많이 담지 말아야지 생각을 하면서도 또 담다 보면 한 그릇 가득 채우게 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밥도 항상 보면 잘 되어있는 편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반찬들도 자기가 원하는 만큼 담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셋팅을 해주시는 것은 없고 한식뷔페처럼 생각을 하시고 자기가 먹을 만큼을 담아서 오면 됩니다. 반찬들의 맛은 그냥 소소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저냥 먹을 만한 수준의 일반적인 반찬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 여기에 떡볶이도 있는데 여기 와서 떡볶이까지 먹을 정도로 감동적일 수준은 아니어서 반찬과 떡볶이는 웬만해서는 담질 않습니다. 담는다고 한다면 깍두기 몇 조각 정도 수준이네요.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돈가스입니다.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튀겨주시고 만약 없을 경우에는 요청을 하시면 다시 튀겨서 주시네요. 이 집의 돈가스 맛은 소소한 정도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아주 맛없지도 않고 아주 맛없지도 않고 튀김 두께 적당하고 고기 두께도 적당한 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다른 집에 가서 저 돈가스 한 조각을 먹을 때마다 이 집이 계속해서 떠오를 수밖에 없어요. 보통 1만 원 주고 보통 돈가스 하나 먹으면 그냥 이공국시 오면 마음껏 먹을 수 있는데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가성비라고 할 수 있네요.

 

4. 포천 맛집 최고는 역시 제육볶음

보통의 한식뷔페와 제대로 잘 한다는 집들을 다녀봐도 이 집만큼 제육볶음이 제 입맛에 딱 맞는 집은 없는 것 같습니다. 거의 이거 먹으러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제윢볶음에 완전 진심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집의 제육볶음은 매운 편입니다. 육질도 상당하게 괜찮은 편이고 매콤하니 맛있습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이라면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요. 하지만 매콤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맛있는 제육볶음입니다.

 

최근에는 많이 줄어들고 있는 음료 무한리필도 아직까지 있네요. 다른 음료는 잘 안마시고 저는 보통 사이다 아니면 콜라위주로 먹습니다. 한 가지 단점이라고 꼽는다면 컵이 작아서 자주 왔다 갔다 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뭐 없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먹을만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5. 비빔국수는 언제나 맛있다

이공국시하면 거의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이 비빔국수입니다. 매콤한 편입니다 아삭한 야채식감도 좋고 매콤하니 기운이 없을 때 딱 먹으면 확 살아나는 그 느낌이에요. 여름에는 엄청 인기가 높고 겨울에도는 조금 식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비빔국수 자체가 맛있는 편이어서 육개장보다는 더 자주 먹는 편입니다. 인근에 이공국시 다른 지점이 있는데 비빔국수만 먹는다고 하면 다른 지점을 방문을 해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양도 적당한 편이고 무엇보다 돈가스를 이 국물에 적셔서 먹는 맛이 괜찮습니다.

 

다른 것은 거의 안먹고 돈가스 제육볶음 위주로만 먹습니다. 다른 메뉴로는 일반 잔치국수, 떡볶이가 더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만 먹어도 괜찮은 구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 먹고 난 다음에는 퇴식구도 직접 가서 셀프로 잔반을 처리를 해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구성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서 자주 가서 먹는 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여기에 완전히 빠져 있었을 때는 일주일에 한 번씩 갈 정도로 살기도 했습니다. 가격인상이 되었기는 하지만 아직도 가성비라고 하기에는 손색이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돈가스와 제육은 국내산을 사용을 하고 있는데 고춧가루가 베트남산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매콤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포천맛집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무한리필로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포천하고 의정부 하고 넘어가는 지점에 한번 식사 즐기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다른 지점들도 가보았는데 무한리필인 집들도 있고 아닌 곳들도 있어서 잘 골라 다니시면서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포천 맛집으로 이공국시 축석령 휴게소점을 소개를 해보았어요. 전반적으로 음식요리 괜찮고 매콤한 것 좋고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무한리필이여서 상당하게 만족스러운 집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집 있으면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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