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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양주맛집 생선구이 지중해 솔직후기

오오오리 2022. 10. 27. 11:5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또 맛집을 한번 소개를 해볼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네요. 안 그래도 요즘에는 물가가 너무 오르기도 하고 해서 어딜 가서 먹는 게 부담스러운 요즘에 그래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양주맛집을 한번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평소에도 생선구이를 너무나 좋아하는 편인데 괜찮은 구성으로 즐길 수 있는 양주맛집이라서 충분히 다녀올만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제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잘 아실 수 있기는 하겠지만 한식위주로 좋아하고는 하는데 생선구이는 정말 좋아하거든요. 어릴 때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면서부터 당기는 음식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근데 밖에서 생선구이 사 먹으면 정말 비싸잖아요. 맛은 있는데 비싸서 조금 망설이신 분들이라고 한다면 이 집도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근처에 다른 생선구이집도 있기는 하지만 여기는 구성이 정말 괜찮다고 느껴지는 양주맛집이네요.

1. 양주맛집 지중해 주차장은 넉넉해요

건물 앞과 뒤로 해서 주차장이 있는데 뒤편 주차장이 조금씩 더 넉넉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이라고 하더라도 문제없이 충분히 타고 오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대중교통으로는 조금 힘들어 보이기는 합니다. 자주 버스가 오는 것 같지도 않고 애매한 부분들이 있어요 혹시나 한잔 하실 분들이라고 한다면 미리 교통편을 알아보시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생선구이하고 한잔 하는 거 어울리지는 않지만 이 집은 어울려요 왜냐면 다양한 샐러드바가 함께 되고 있거든요. 그럼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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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식뷔페처럼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생선구이를 주문을 하고 바로 샐러드바로 이동을 했어요. 기본적인 반찬 메뉴들을 보니 한식뷔페에서 보는 메뉴들이 많이 있습니다. 생선구이만 먹기에는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을 확실하게 채워줄 수 있으니까 많이 드시는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아낌없이 계속해서 드실 수 있다는 부분들이 너무나 좋은 편이에요. 보통 생선구이 먹다 보면 금방 생선은 떨어지고 밥은 남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런 고민을 할 필요 없이 여기서 더 먹으면 돼요. 단 생선구이를 주문을 할 때 돌솥밥이 나와서 그런지 따로 밥통이 있지는 않아서 밥이 많이 필요하신 분은 추가로 주문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기본적으로 양이 되시는 분들이 선택하기에 부담없는 양주맛집이네요

싱싱한 간장게장이 있었어요. 항상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가 갔을 때는 항상 있더라고요 간장게장 이 녀석만 있어도 밥 한 그릇은 그냥 뚝딱 해결을 할 수 있는데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니 너무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식뷔페에 가도 어쩌다가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메뉴인데 생선구이집에서 마주하게 되니까 그냥 기쁘다고 해야 할 수밖에 없었어요 저 완전 게장 도둑 잡는 경찰 수준이거든요

이외에도 다양한 반찬들이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많이 먹는 편이기는 하지만 편식이 심한 편이기도 해서 골라먹기만 하거든요. 근데 이 집은 뭐라고 해야 할까 그냥 전체적으로 간이 짜지 않아서 먹기에 부담이 없는 편이었어요 제대로 즐기기에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말인데 양주맛집이라 사람들도 계속 오는 편이어서 그런지 반찬이 떨어지지 않게 꾸준하게 넣어주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확실히 한식뷔페의 꽃은 제육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집은 제육 소스도 괜찮았어요. 맵지는 않았고 소소하니 먹기에 괜찮았습니다. 육질은 그냥저냥 먹을만하다는 보통 수준이었어요. 밥 한 그릇 뚝딱 할 것 같은데 그래도 이왕이면 저는 쉽게 구경을 할 수 없었던 간장게장을 집중적으로 선택했습니다. 이럴 때만큼은 누구보다 똑똑하고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거잖아요

대충 아무 자리나 앉으려고 했는데 근처에 단체손님을 받고 치우느라 시끄러우실 것 같다고 구석에 조용한 곳으로 안내를 해주셨어요. 이런 배려심 너무나 좋습니다. 조용한 자리로 가서 먹었습니다. 그러나 셀프바에서는 멀지 않은 자리로 해서 갔어요 충분히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위치여서 괜찮았고 대부분 깔끔하게 청소가 되어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양주맛집을 즐기기에 친절함도 부족함이 없네요

양주맛집답게 지중해에서 주문을 한 생선은 고등어구이와 임연수 구이 이렇게 두 개를 주문을 했습니다. 저는 생선구이를 먹으러 온다고 하면 주로 이 두 가지 생선을 위주로 선택을 하고 있어요. 고등어는 기본적으로 가게의 실력을 가늠하기에 딱 좋은 메뉴이기도 하고, 임연수는 껍질이 너무나 맛있으니까요. 그리고 다른 생선에 비해서 가격도 적당한 편이기도 하고 갈치와 같은 생선들에 비해서 비교적 가시를 바르는 것이 수월한 편이기도 하기 때문에 두 가지를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3.양주맛집 생선구이 맛보다

우선 노르스름하게 구워진 고등어를 한입을 먹었습니다. 깔끔하고 잘 구워진 상태였고 고소한 풍미가 괜찮게 느껴졌어요 전반적으로 이 정도면 잘 해낸 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당하고 고등어 상태도 괜찮았어요. 간장에 폭 찍어서 먹으면 밥 한 그릇 뚝딱 해줄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임연수 너무나 사랑을 하는 물고기입니다. 살짝 기름기 있고 살코기는 부드럽게 솔솔 입안에서 감기는 느낌이 너무나 좋아하는 생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역시나 기름기 잘 머물고 있고 한입을 먹었는데 입에서 사르르 녹어버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아쉬운 건 더 많이 먹을 수 있는데 반토막이라는 것입니다. 대부분 반토막 주기는 하지만 한 마리 주는 곳들도 있어서 아쉬운 양은 게장으로 채워봅니다.

간장게장 좋아하시는 분들이라고 하면 게장의 상태가 상당히 궁금하기는 할 것 같은데 음 수준을 말씀을 드리자면 무한리필 전문점과 한식뷔페의 사이라고 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회전율이 높아 신선한 게장들이 계속해서 공급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간장은 짜거나 하지 않고 적당한 느낌이어서 밥과 같이 먹지 않아도 심심하니 계속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인가 싶기도 하면서 은근 간장게장을 먹다 보니, 양념게장도 있었으면 좋을 텐데 하는 욕심도 생기네요. 하지만 간장게장만으로도 훌륭한 가성비 집입니다.

임연수는 거의 이 껍질에 밥을 싸 먹기 위해서 거의 먹는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게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아 왜 이렇게 껍질이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고소하면서도 흰쌀 밥하고 풍미가 아주 잘 어울리고 껍질은 사실 몇 점이 안되기 때문에 그래서 더 희소성이 있어서 맛있게 느껴지는 것이기도 하는 것 같아요 양주맛집 생선구이집은 다 가보았는데 평균수준은 되었습니다.

돌솥밥이라서 마지막에는 숭늉이랑 먹다가 샐러드바에서 이것저것 반찬이랑 먹다 보니 너무 배불러서 다 먹지 못할 지경까지 돼버리더라고요. 그래도 아깝지 않게 싹싹 최대한 긁어서 먹었습니다. 남겨지는 반찬을 최소화하고 생선구이도 거의 남김없이 흡입을 하듯이 다 먹었네요. 이 정도로 이렇게 먹었으면 양주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양주맛집으로 분위기도 괜찮고 어르신들 모시고 오면 괜찮을 것 같은데 전반적인 제 느낌은 부담 없고 격식 없는 친구들끼리 와서 와장창 든든하게 배불리 먹고 가는 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가격대비 가성비 있는 곳이네요

 

결론

1. 주차가 너무나 쉽다.

2. 한식뷔페처럼 샐러드바가 있다

3. 생선구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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