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나에게 통풍이 처음 찾아오던 날은 그 때 나의 나이 36살이였다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른다. 처음에 엄지발가락쪽이 아프기 시작을 해서 이게 왜 이러지 어디 나도 모르게 부딪친건가 하고 정형외과를 찾아가기도 했었다. 하지만 엑스레이를 찍고나서는 이상이 없다며 근육이 놀랄 수 있으니 물리치료를 받았다 그래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자 피검사를 한번 해보라고 통풍이 의심되기도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다시 일반내과로 가서 피검사를 받고 요산 수치가 남들보다 많이 높다고 하면서 결국 통풍이라 처방받았다.

 

약을 정말 엄청 놓여 있는데 다 먹기가 싫었다 왠지 약에 대한 불신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약을 먹은 날은 통증이 덜하기도 했고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실질적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했다 그런데 사람이라는 것이 얼마나 간사하게 되는 것인가..

 

술과 고기를 줄여나가면서 체질 개선에 힘쓰기는 했지만 그래도 또 엄지발가락이 괜찮아 지기 시작을 하면 고기를 먹기 시작을 하고 사실 밖에서 야채를 먹는게 더 힘들기도 했다. 암튼 잦은 회식과 술과 고기를 계속 해서 먹다보니 일년에 한번씩 엄지발가락이 저려오기 시작을 했다.

 

그리고 검색을 해보면서 나만의 방법을 찾아내기 시작을 했다. 그것은 체리와 샐러리가 너무나 좋다는 것이였다

4~5년을 그렇게 보내고 나서 가끔 잠을 자다가 발이 찌릿해오는 순간이 오면 지금은 또 식단을 관리해야할 시기구나 하면서 나름대로 조심하면서 살았다. 아무래도 이런 뼈다귀 해장국 같은걸 너무 좋아하는 것이 . 식습관이 참 중요하다

 

하지만 지난 일요일 오지 말았어야 할 통풍이 크게 다시 왔다!

1. 샐러리를 먹었다

 

참아야 한다. 일단 금한대로 얼른 마트로 달려가서 샐러리 샀다 큰 녀석이라서 다듬고 한줄기를 얼른 먹었다 물론 마요네즈를 찍어먹거나 하지는 않고 생으로 먹었다. 느낌은 뭐라고 해야 하나 약재먹는 느낌이다 향이 꼭 좋은 편은 아니여서 하지만 통풍이 더 급하기 때문에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샐러리를 먹는 것이였다.

 

2. 체리를 사서 먹었다

 

통풍은 생각보다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팅팅 걸을 때마다 불편했다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서 마트에 다시 가서 체리를 사게 되었다 이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비싸서... 많이 사먹을 수 없다는 것이 큰 단점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한 팩을 사는데 1만원정도 하니...그래도 한 팩이라도 얼른 사서 오늘밤이라도 버텨야 겠다 싶었다.

 

3. 타르체리쥬스 먹었다

 

체리를 사서 집에돌아오자 검색을 했다. 체리를 매일 먹기에는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니 타르체리쥬스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였다 신맛이 많이 난다고 물에 희석해서 먹으라고 되어있는데 날도 더워서 물에 타서 먹기에는 좋았다 어차피 통풍에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으니. 일요일 주문을 하고 화요일날 받았다. 그리고 얼른 물에 타서 먹었다

 

4. 체리와 샐리리 영양제를 주문했다

 

예전에 아이허브 해외직구를 통해서 체리와 샐러리 영양제가 되었는데 예전에 다 먹고 다시 주문을 안해놓고 있었다. 사실상 알약처럼 되어있기 때문에 맛을 음미할 필요도 없고 먹기에 제일 부담없는 편이기도 했다. 다만 해외직구로 주문을 해야했고, 국내에는 파는 사람도 거의 없는 것 같다. (구매대행만 있을 뿐) 그래서 결국 일요일날 급하게 주문을 했다 하나에 1.4천원정도 하는데 무료로 배송을 하기 위해서는 2개를 구매해야 했다. ㅠ

개인적인 차이가 분명 있을 것 같고,

미리 구비를 해넣은 영양제는 도착하기 전에 결국 가라앉고 다시 평상시로 돌아왔다. 그래도 미리 사놓았으니 적당히 엄지발가락이 찌릿하면서 통증이 온다 싶을 때 하나씩 먹어두면서 생활을 해야겠다.

 

개인적인 효과로 본다면

샐러리는 더 아프지마 하고 막아주는 느낌이 들었다 버틸 수 있어 응원을 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체리 생과를 먹었을 때 (미국산이였음) 샐러리랑 함께 먹었다 먹을 때는 그냥 맛있었고 다음날 자고 일어났을 때 -50%정도 나아진 느낌이였다. 욱신거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걸을 수는 있고 손으로 만졌을 때 만 아팠다

 

타르쥬스와 샐러리를 함께 먹었을 때 2L생수에 타르쥬스를 넣고 진하게 해서 벌컥마셨다. 그리고 저녁이 되자 -80%정도 나아지기 시작을 했다 통풍이여 해방되었다

 

영양제는 5일만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통풍에서 해방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비용을 생각을 한다고 하면 타르쥬스와 샐러리가 괜찮은 조합이라고 생각을 한다. 물에 희석을 해서 먹다보면 물도 많이 마시게 되니 좋은 관계라고 생각을 한다. 단점으로는 마트에는 타르쥬스원액쉽게 발견하기 어렵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는게 편하다

 

급하다고 생각이 된다면 마트에서 체리생과와 샐러리를 엄청 먹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체리는 너무 맛있기도 해서 아픈 것 보다는 계속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반은 먹고 반은 내일 먹어야지 했는데 맛있어서 한팩을 다 먹어버렸다.

 

통풍을 한번이라도 경험을 해보았던 분들이라면 미리미리 타르체리 샐러리씨 영양제를 사서 놓는게 좋을 것 같다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길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