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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낙양동 카페 차뜨락

 


하루종일 비가 오다말다 이런 날에는 조용한 산속에 들어가 있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고는 합니다. 멀지 않은 곳에 그런 카페가 있어서 소개를 해봅니다. 차뜨락이라는 카페인데, 등산로를 따라 쭈욱 올라가다보면 산속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옆에 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끌고 오시는 분들도 제법있기는 합니다. 저는 걸어서 올라갔는데 날씨가 흐릿해서 그런지 걸어서 가도 별로 덥지 않고 괜찮은 날이 되었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다보면 조그만한 카페가 이렇게 나옵니다.

방안으로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차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그리고 계절메뉴인 돌미나리차를 함께 주문을 하였어요. 돌미나리차는 새큼하면서도 활기를 그냥 띄워주는 눈이 띄용하게 되는 그런 강한 진함이 묻어있네요

 

주인분께서 강아지 돌이라고 하면서 백설기를 하나 나누어 주셨습니다.

주변으로 이쁜 꽃들도 많이 피어있고 이래서 산속에 있는 카페를 오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의정부 낙양동 카페는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 이쁘게 잘 하는 곳도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대신 요즘 유행하는 큰 베이커리 카페처럼 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산속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옹기종기 잘 가꾸신 모습들이 눈에 띄이는 카페 차뜨락입니다.

방안과 2층구조로 되어있지만 2층은 운영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방안도 사실 대부분 사람들이 야외를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경치가 좋은 산속에 있다보니, 쉬어가면서 앉아있고 싶은 그런 조용한 공간인 것 같아요. 노래도 틀어주시고 합니다.

야외 테이블도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고 방이랑 다 합쳐서 10개정도 있는 것 같은데 거리가 큼직하고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기에도 적당한 것 같습니다. 산속으로 힐링을 하고 싶다 생각이 들면 얼른 차를 몰고 가면 금방 도착을 하고 괜찮은 경치입니다.

 

차는 7천원대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전통찻집이라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저녁에 가는 것은 왠지 산속이라 무섭긴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대신 한적한 오후에 들리면 괜찮은 카페라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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