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동 맛집 덮밥 장사장

의정부 민락동 맛집 덮밥 장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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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의 여름이 천천히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친구가 괜찮은 맛집이 있다고 해서 민락2지구로 이동을 했다. 비가 천천히 내리는 날이라서 그런지 발걸음이 무겁게만 느껴지고 가뿐하게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는 날이기도 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덮밥 장사장이라는 곳이다.

나름대로 일반적인 덮밥집하고는 비쥬얼하고 조금의 차별성이 있기는 하는 것 같다 사실상 크게 차이있다고 보기보다는 요즘 유행하는 트랜드라고 해야할까 이런집들은 뭐 나름대로 은근히 많이 생기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고 소소하면서도 괜찮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집이였다.

주문한 닭고기 덮밥이 나오고 나서 신선했다. 밥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많이 먹고 싶지 않은 날이라서 괜찮았고 평소 대식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부족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일단은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들어 주고 싶을 만큼 신경써서 올려놓은 것이 티가날 정도였다.

대부분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들게 만들어서 주는 것 같다. 그릇이며 하나하나 다 열심히 해놓았다라는 생각도 들고 덮밥이라서 그런지 은근히 포장손님 배달손님들도 있었다. 사람이 많지 않은 날 가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나쁘지 않은 공간처럼 보였다.

깔끔하면서도 잘 먹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닭고기 육질도 나쁘지 않았고 굽기의 정도도 괜찮았으며 야채들도 잘 어울러져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이런 정성스러운 덮밥을 먹어서 그런지 왠지 기분이 좋기도 했으면서 잘 먹었다. 크핫

 

지도를 첨부하면서 알았다. 이곳이 체인점이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