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가능동 맛집 거진 동태탕 찾아가다

비가 올 듯 말듯 하는 이런날에는 왠지 모르게 동태탕이 땡기고는 합니다. 여기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하고 있는 동태탕이라는 곳입니다. 의정부에 동태탕을 하는 집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라고 할 만큼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간을 조금만 못 맞춰도 웨이팅을 하게 되거나 재료가 소진되어서 못먹게 되는 경우가 허다한 곳이기도 합니다. 보통의 식사시간보다 30분정도 서둘러서 먹어야 괜찮을 듯 합니다. 가게 앞에는 항상 주차장이 있기는 항상 차들이 주차를 하고 있서 차를 끌고오는 것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대부분 많이 먹는 것이 통태내장전골 아니면 섞어탕 이렇게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그냥 주관적인 생각이기는 하지만 저도 섞어탕을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고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섞어탕 아니면 전골로 먹는 경우가 많이 보이네요.

기본 찬에는 별다른 것 없이 3가지가 나왔습니다. 어묵반찬과 깍두기 그리고 시금치 간결하게 해서 나왔습니다. 화려한 찬들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 일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합니다.

보글 보글 끓어서 나오는 섞어탕입니다. 9천원이라는 가격에 맞게 향긋한 미나리가 먼저 반겨주네요. 이 느낌이 좋아서 우중충해지는 날씨만 보면 왜 이렇게 동태탕이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왠지 소주한잔 곁들어야 할 것 같은 감성있죠

고니도 잘 들어있습니다. 물론 먹다보면 타짜생각이 먼저나긴 하지만 쫄깃하니 맛있습니다.

국물 한모금 떠먹어봅니다. 기름기가 확실히 도는 것이 국물이 진하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개운하고 깔끔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닐 수 있으나 진득하니 걸죽한 것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맛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통태탕이 먹고 싶어서 의정부 가능동 거진동태탕으로 오면 사람들이 저녁에는 줄을서고 하기는 합니다.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고 하면서 재료소진도 빠르게 되는 편입니다.

한그릇 배부르게 먹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건더기가 많이 들어있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대부분 만족하실만한 맛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너무나 잘 먹었고 종종 계속해서 생각이 나는 그런 맛입니다.

 

의정부 가능동에는 맛집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여기도 인기가 많은 식당 거진동태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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