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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태블릿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아이패드 5세대 미니를 사용을 하고 있는데 워낙 사용빈도수가 적고

집에 있을 때는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유튜브를 감상을 하거나

넷플릭스나 웨이브 같은 것들은 TV를 통해서 시청을 하고 있다

 

그리고 8인치 정도가 딱 마지노선으로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밖에 없는 사이즈라고 생각을 했고

그 이상 되는 것은 거치를 해야만 쓸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TV와 컴퓨터 모니터가 있기 때문에 태블릿은 별로 생각을 안 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OLED가 적용이 되어있는 제품이라고 해서 구입을 하게 되었다

유튜브를 많이 보는데 이왕이면 좋은 화질로 보는게 좋으니까 생각을 했고

그냥 생각만 하고 있다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할인쿠폰, 프로모션 코드, 카드 할인

이렇게 3개가 다 되길래 p11 pro를 199달러에 구매를 할 수 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내가 실수를 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예상을 하지 못한 한 가지

바로 관세였다. 어느 날 카톡으로 띡 하나 오더니 관세 내세요 하고 날아왔다

26850원이라는 가격으로 날아왔다

 

1.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하기 전에 국내에서 먼저 가격이 얼마인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당시에 환율은 계속 오르고 있었다

결국 나의 최종가는 약 30만원이라는 가격이 되었다

최근 환율 때문에 알리를 이용하는 빈도수가 확 줄어들게 되었는데

3종 할인을 다 먹인다고 하더라도

나의 실수라고 할 수밖에 없었다

국내에서 충분히 검색을 했더라면 훨씬 더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쓸데없이 쿠폰은 쿠폰대로 사용을 하면서 더 비싼 값을 치러야만 했다.

국내에서는 얼마에 팔고 있는지 앞으로는 꼭 검색을 해보도록 하자

박스 안에 뽁뽁이 안에 박스 이렇게 해서 배송상태는 양호하게 왔다

오다가 반쪽으로 액정이 깨지는 등 간혹 불량품이 오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다행히 나는 문제가 없는 녀석으로 왔다

구성품은 매우 간결했다 태블릿, 박스, 충전기, 충전선, 끝

보호필름이나 케이스 이런 거는 일체 구매를 하지 않았다

어차피 집에서만 사용을 할 것 같고 가지고 나가는 일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철저하게 콘텐츠 소비용으로만 사용을 하게 될 것 같고

그 외에는 키보드 케이스가 살짝 탐이 나기는 했지만 결국 PC보다는 불편해서 안쓸 것 같다

 

2. 다 필요 없고 본품만 샀지만 나중에 케이스를 결국 주문하게 되었다

 

근데 나중에 든 생각이 도서관에 가서 인강용으로 사용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물론 wifi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뭐 요즘 도서관은 다 되니까

그래서 급하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p11 pro 케이스를 제일 저렴한 것을 찾아서

주문을 했다. 약 7$였는데 국내에서 주문을 하면 몇천 원 차이가 안 나기는 하지만

급한 건 아니라서 천 원이라도 아끼자 생각하고 알리에서 주문을 했다

카페를 가거나 도서관을 가거나 결국 어딜 가지고 다니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케이스는 결국 필요하다

 

3. 글로벌 롬 한국으로 국가 변경하고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처음 p11 pro을 받고 나서 넷플릭스를 열었는데 업데이트가 안되었다.

어떻게 해야 되지 난감하고 있었는데

찾아서 검색을 해보니 설정에서 ####6030# 을 넣고 국가 변경을 한국으로 바꾸면

다시 꺼졌다가 켜지더니 업데이트가 아주 잘 되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11이었고 넷플릭스도 잘 되었는데

그냥 넷플릭스는 TV로 보는 게 더 편해서 로그인을 안 했다

진짜 유튜브만 보게 생겼다

 

결론

 

안 쓰는 앱들을 싹 지우고 사용 안 함으로 바꾸고 나서 사용을 하니 괜찮다

3 버튼으로 이용을 하는 것보다 태블릿은 제스처를 사용을 하는 게 확실하게 조금 더 편했고

화질은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 쿼드 스피커는 묘하게 아주 좋구나 라는 느낌 정도는 없었다

 

결론은 그냥 다 나쁘지 않네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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