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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장마가 시작이 되고 나고 은근 땡기는 메뉴가 하나 생겼다 으슬으슬 제법 쌀쌀해진 날씨와 꿀꿀해지는 날씨에 딱 먹기 좋은 그런 메뉴가 있다면 그것은 다름아닌 해물칼국수였다. 경기도 일대에 제법 칼국수를 잘 한다는 집들을 다녀보기도 했지만 내가 생각을 하기에는 이 곳 해물칼국수가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가격으로 보았을 때 다 만족스럽다 말을 하기에는 아쉬운 부분들이 있을 수 있다 제법 저렴한 칼국수를 찾는다면 쉽지 않겠지만 어느정도의 퀼리티를 기대를 한다면 꽤나 만족스러운 식당이라고 생각을 한다.

22년 7월 기준으로 보았을 때, 만원을 하고 있었는데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해서 2만원을 주고 먹는다고 해야한다. 그리고 가게를 찾아갈 때 헷갈리게 만드는 부분들이 조금 있는데 밀밭이라는 유명한 칼국수 집이 있고 여기는 밀밭사랑이라는 칼국수집이다

 

두 곳을 둘다 가본 사람의 입장으로 보았을 때, 개인적으로는 이쪽 밀밭사랑이 입에 더 맞기는 했는데 밀밭이 더 맛있다고 하는 친구로 있는 걸로 보아 그냥 반반의 확률로 차이점이 있는 듯 하다.

해물칼국수 2인분을 주문을 했다. 끓인 후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리에서 끓여서 먹는 것이라서 나는 이런 부분이 더 좋다고 생각을 한다 아무래도 면발의 삶기를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조금 불은 듯한 애들을 좋아한다. 라면을 먹을 때도 꼬들꼬들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만 사실 덜 익은 것을 먹는 다는 느낌이 있어서 푹 삶아서 먹는 불은 듯한 녀석이 내 입맛에는 맞다.

그래서 푹 끓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해물칼국수라는 메뉴는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해물의 깊은 맛들이 어느정도 제대로 올라올 때 먹을 수 있으니 그 국물이 너무나 진하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기 때문에 끓이다 보면 국자로 거품을 거두어 낼 정도로 끓이다가 먹는 것이 좋다. 그러다가 아삭한 김치와 함께 먹으면 느낄 수 있는 쾌감이라는 것이 있다

자리는 모두다 식탁으로 되어있는데 주말이든 저녁시간이 되든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오기 때문에 다소 복잡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 대충 길을 가다가 주차장에 사람이 많네 싶으면 앉을 자리도 없겠다 싶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대신 주차장은 넉넉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주차를 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어보인다.

바글바글 끓여서 먹으면 맛있는 해물칼국수였다 홍합도 많이 들어있고, 꽃게, 낙지, 새우등등 다양하게 들어있는 편이여서 잘 끓여서 먹으면 그만큼 육수의 시원함도 너무나 좋았다. 얼큰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여서 처음 여기를 갔을 때 매번 얼큰칼국수를 먹고는 했는데 우연히 그냥 해물칼국수를 먹었는데 그게 더 맛있서서 놀라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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