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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산곡동 맛집 석촌냉면 한 그릇


1. 주차하기 편하게 되있어요

 

확실히 여름이라서 그런지 냉면을 먹는 횟수가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원하게 한그릇 먹을 때 이만한 행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자주가는 냉면집중에 한 곳인 석촌냉면을 소개해볼게요. 지금 이 곳 산곡동에는 이 곳을 포함하여 3곳이 있긴 하지만 맨 처음 생긴 건 바로 이 석촌냉면집입니다.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주차할 수 있고 가볍게 냉면 한그릇을 먹기에 괜찮은 식당입니다.

따뜻한 육수 한잔이 있는데요. 옛날에는 이러한 따뜻한 육수가 나오면 날도 더운데 생각을 했지만 요즘에는 그냥 있으면 반가워서 마시는 편입니다. 확실히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런게 점점 땡기는 것을 보니... 세월이 무섭네요.

2. 비빔냉면 곱배기로 먹었어요

 

비빔냉면입니다. 일반 비빔냉면은 8천원인데 여기에 1천원을 더해서 곱배기로 먹을 수 있어요. 물론 이게 바로 곱배기입니다. 일반으로 먹으면 뭔가 살짝 아쉽게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항상 곱배기로 먹는 편입니다. 매콥하면서 괜찮은 맛이지요. (아주 맵거나 하지는 않아요)

3. 숯불고기를 주는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얇은 숯불고기가 함께 나옵니다. 종이처럼 얇지만 잘 구워져서 나오는 편이라서 입맛을 돋구는데는 딱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을 해요. 고기에 냉면은 뭐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잖아요. 물론 두개를 시켜서 저정도의 양이고 하나를 시키면 더 줄어듭니다.

시원하게 비벼서 먹으면 맛있는 것 같아요. 냉면집 답게 숯불고기를 제외하면 그냥 별다른 반찬이나 이런것들은 없습니다. 잘 비벼서 먹기만 하는 느낌이에요. 양념은 무난하게 맛있는 여러분들이 흔하게 비빔냉면 먹었다면 생각하는 그 맛을 잘 따르고 있는 집입니다. 육수도 같이 주는데 양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다 넣으면 싱거울 수도 있어요.

여담으로 드리는 말씀이지만 여기는 물냉면도 있고, 갈비탕도 있고 하는데 그냥 비빔냉면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다른 메뉴들은 솔직히 그다지...... 맛은 개인적으로는 제 입맛에는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비냉은 맛있어서 깔끔하게 한그릇 뚝딱 해봅니다. 살짝 땡기게 만드는 그런 묘한 매력이 있는 맛입니다. 면 굵기는 얇은 편인데 뚝뚝 잘 끊어지게 먹을 수 있어서 편합니다. 한입에 오물 거릴때 행복감이 넘치는 맛이라고 볼 수 있어요.

4. 산곡동 맛집입니다.

 

테이블도 많고 주차장도 넓은 편이라서 사람들이 쉽게 오고가면서 한번씩 들리는 그런 냉면맛집입니다. 특히 의정부 산곡동에서 남양주로 넘어가시는 분들이 자주 들리는 그런 곳이기도 하네요. 딱히 이 근처에는 냉면집 말고는 이렇다할 맛집들이 없기도 해서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맛있게 냉면 한그릇 먹고 돌아서서 스타벅스에 들려서 아메리카노 한잔 딱 마셨습니다. 비냉먹고 후식으로는 역시 아메리카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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