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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행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요. 단풍지는 모습을 보면 그냥 뭔가 마음이 짠해지는 것이 저도 나이가 많이 들었나 봅니다. 암튼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을 가는 척하면서 통닭집을 들렸습니다.

 

도봉산 맛집은 정말 입구부터 시작을 해서 시장쪽으로 정말 많이 즐비해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인 한국통닭을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전형적으로 막걸리 드시는 분들이 다수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맥주를 더 좋아하는 바람에 통닭을 즐기는 것도 괜찮은 방법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도봉산역에서 위로 올라가다가 보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한국통닭집입니다. 일단 가격을 인상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보통 친구랑 맥주한잔을 마셔야지 생각을 한다면 3마리로 퉁칠 수 있어 아주 가성비 있는 맛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국통닭 말고 밑에 또 통닭집이 있는데요 저는 그냥 들어가기전에 적당히 사람이 없는 쪽으로 해서 가는 편이에요. 요즘에는 그냥 일단 조용한 쪽으로 가는게 최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들어가 볼까요

 

 

3마리에 만원이라는 딱 좋은 가격입니다. 주류는 4천원 대이기 때문에 평범하다고 볼 수 있어요 닭은 국내산으로 더 좋고 가벼운 주머니를 생각을 해서도 좋습니다. 등산이후 가볍게 먹어야지 생각을 하거나 2차를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기도 하는 그런 집이에요

가게 분위기는 깔끔하면서도 보통의 식당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요 테이블 간격도 적당히 멀어져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그런 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람이 잘 안지나다니는 점심시간 지나서 애매한 3시쯤에 들어갔는데 영업을 하시고 계시고 친절하였습니다.

우선 생맥주를 주문을 합니다. 통닭에 있어서 시원한 맥주 한잔을 마시는 것은 무조건 꼭 지켜야 하는 일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통닭에 맥주가 빠진다면 그건 꼭 해야하는 일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ㅋ 도봉산 맛집을 들렸다고 하면 맥주는 필수지요

 

이날은 친구 2명과 함께 총 3명이서 갔거든요. 그래서 3마리와 함께 닭똥집도 하나 추가로 주문을 했거든요. 이런 잘 나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닭의 크기는 살짝 작은 크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일단 큰 닭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오히려 마음에 듭니다.

 

옛날에는 통닭이라고 하면 배불렀는데 약간 뭐라고 해야할까 주전부리가 되었다고 해야할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먹는 양이 늘어나서 인지도 모릅니다.

잘 튀겨져 있어서 먹기에 좋았고 소금도 구석에 살짝 부어져 있습니다. 옛날에는 그냥 무조건 소스 듬뿍 들어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였는데요 이제는 간결하게 먹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소스만 콕콕 찍어서 먹다보면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딱 좋은 느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상 잘 차려놓고 친구와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너무나 좋아졌습니다. 친구들 사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어떻게 살아갈지를 고민을 하는 나이가 되기도 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통닭을 먹으면서 이런 것을 좋아하는 것을 보니, 나이가 많이 들었네요. 하하하하

닭똥집도 고소하고 쫄깃하고 하니 맛깔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도봉산도 식후경이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등산전에 들리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이는 안 먹고 그냥 이렇게 한 잔만 챙기고 자리를 일어나 등산으로 갔습니다.

 

 

 

결론

 

1. 가성비가 있어서 좋다.

2. 주차는 내려놓자. (버스 지하철 대중교통 아주 좋다)

3. 맛은 보통이다.

4. 등산을 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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